KBS1 에서 매주 하는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프로가 있나보다.
그 시간엔 별루 TV를 잘 보지 않거나 TV를 켜둔채 늘 방관하면서 다른 일(?)을 하느라 뭐하는 프로그램인지 몰랐다.
최근 KBS와 4개의 포탈(Daum, 파란, 야후!, 네이트) 과 함께 온라인으로 공동 모금을 한다고 한다.
Daum에서는 http://planet.daum.net/requestlove 를 통해서 하고 있다. 내가 보기엔 눈에 안띄는 것 같아서 크리에이티브를 바꾸라고 딴에는 한마디 했지만, 어차피 나도 뒷짐지고 구경만 하고 있는 방관자였다. -_-;
양심에 좀 찔리는 듯 하여 핸폰으로 쥐꼬리만큼 후원금을 냈다. 그러니 약간은 찔림이 덜한 것 같다. 흠냘~ 마치 비양심이었던 것 같은 그런 묘한 느낌이랄까...?
기부에 박한 문화적 환경 때문인지, 왠지 하면서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.
십시일반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 같은데...
난 왜 발벗고 나서지 못하는지, 쌩뚱맞게 궁금하다. ㅠㅠa
암튼 이 글을 보는 분들이여...
담배 한값, 아이스크림 2개만 참으면 고통 속의 아이들의 희망이 되니 많은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.
이런 글에도 사람들이 낚일까? 훗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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